아이패드병을 고치고
노트북보다 귀하게 여기는 우리 똑똑이 (아이패드 이름 붙여줌, 강한 모성애의 소유자)를 지켜줄 필름을 매우 열심히 검색했다.
가격대가 다양했다.
알 수 없는 여러 종류들을 보고 ‘이런 종류들이 있구나.’
익숙해질 즈음
직접 필기를 해봐야한다는 블로그 리뷰들을 보고
오프라인 구매를 고심해보게 되었다.
✅ 필름종류
종이필름
스케치필름
AG플렉시블
되게 다양했다.
✅ 내 필름구매기준은 3가지였다.
-필기감이 좋을 것
-오래 보기에 눈에 부담이 없을 것
-부착해줄 것 (똥손, 완벽주의,기포극혐)
제일 검색어가 많이 보이는 힐링쉴드 지점에 전화해보니 부착비 4천원을 받는다고 한다.
온라인으로 사서 가져가도 부착해준다는데
거기서 사나 사서 가져가나 가격이 쌤쌤이어서 직접 가서 사기로 했다.
그렇게 들어간 신림점.
역근처여서 금방 찾을 수 있었다.
마침 앞 손님이 나오고 내가 바로 들어가서 대기시간은 없었다.
보니까 대기번호표 뽑는 게 있었고 평일 6시였는데 이후 손님이 계속 들어왔다.
타이밍이 좋았다. ☺️
점장님이 무척 밝고 말을 이쁘고 센스있게 잘하셔서
인사 한 마디에도 마음이 열렸다.😘
일단 귀한 똑똑이를 “이 아이 어제 온거에요:)” 하고 박스채 꺼내자
“아우 큰 결정하셨네요😄.”하면서 내 마음을 알아주심 ㅎㅎㅎ
필름3종류가 부착된 패드를 보여주며
펜을 쥐어주셨다.
1. 필기감 (주관적)
스케치>플렉시블>종이질감
종이질감은 뻑뻑했다.
닳은 펜슬촉을 보여주시는데 헉했다;;
개인적으로 스케치필름이 딱 적당히 고정되는 필기감이었다.
플렉시블은 미끄러운 느낌이었다.
2. 영상화질
플렉시블>스케치>종이질감
영상을 켜서 비교해주시는데
종이질감은 잘게 지지직 거리는게 있고
그 다음 스케치
플렉시블이 제일 나았다.
3. 가격
가격 쎈 정도
플렉시블 >스케치>종이질감
4. 기타
펜촉을 씌우면 쓸 때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갔다.
(구매했으면 취소하라고 추천해주셔서 즉시 환불처리 🙃)
(조용한 독서실에서는 소음방지용으로 하나는 있어도 좋을듯)
차라리 그냥 새로 펜촉을 사는게 낫다고.
스케치필름은 그냥 쓰면 6개월,
플렉시블은 6개월 이상 써도 괜찮다고 했다.
스케치필름은 블루라이트 기능이 있었다.
또 플렉시블은 저반사 기능이 있어서 눈부심이 덜했고 거울처럼 비치지 않았다.
그 외 또다른 필름이 있었는데 이게 화질은 진짜 최고인데 지문방지기능이 없어서
지문이 덕지덕지 묻는다고 하여 바로 패쓰
필기감 테스트한다고 페이지를 다섯페이지는 계속 써본것 같다.
편히 테스트해보라고 이래저래 도와주셔서 부담없이 숙고해볼 수 있었다. (별명: 신중함의 아이콘 김신중🧐)
그래서 나는 가격이 쎄도 플렉시블로 결정 😊😊😊
이어서 측면필름도 묻자
케이스 무얼 샀는지 물으셨다.
“ESR케이스 샀어요.”
“어우, 좋은 선택이었어요.”
ㅎㅎㅎㅎㅎ 김신중의 선택 칭찬받음🥳🥳
그건 측면필름 부착가능하다고 해서 같이 구매했다.
열심히 붙여주시는 동안 블로그 포스팅해도 되냐고 허락을 받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.😎😎
곳곳에 점장님의 배려심과 센스가 가득 묻어났다.
점장님이 보너스로 카메라와 후면에도 필름을 붙여주셨다.
크... 현장구매 만세🥰🥰
✅ 관리팁도 알려주셨다.
- 화면 절대 물티슈로 닦지 않을 것
- 안경닦이나 전용클리너로 닦기
꼼꼼하게 메모 저장 꾹
이상 힐링쉴드 신림점
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. 🥰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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